나훈아
나훈아는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 1947년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1951년생이 맞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왜냐하면 나훈아의 지인, 동창, 친구들 모두 나훈아가 1947년생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라이벌이었던 남진이 1946년생이기 때문에 1951년생보다는 1947년생으로 비교되는 것이 더욱 나았을 것입니다. 나훈아의 고향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입니
다. 그래서 이번 2020 한가위 대기획에서는 대한민국의 노래 신화 나훈아의 부산시청률이 38%를 기록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나훈아는 고향이 부산이기 때문에 인터뷰 등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라이벌이었던 남진의 고향이 전라남도 목포였기 때문에 전라도와 경상도의 대결 구도가 있었는데, 남진은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였고 나훈아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여 매우 대조적이었습니다.
나훈아의 데뷔곡은 1968년에 발표된 '내 사랑'입
니다. 많은 분들이 1966년에 천리기를 데뷔곡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천리길의 실물 음반은 1966년에 확인되지 않았으며, '내 사랑'은 1969년 5월 29일에 발표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나훈아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많
은 루머와 화제가 있었습니다. 나훈아는 3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 경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숙희와 입대 전에 결혼하여 군복무 중에 이혼했으며, 두 번째는 당대의 톱스타였던 김지미와 결혼하여 이혼했습니다. 세 번째는 배우인 정수경과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두었지만,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다가 이혼 소송을 통해 2011년에 이혼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아들이 결혼했는데, 나훈아는 참석하지 않았다
고 합니다. 아들은 림프종암에 걸려서 투병했던 뉴스도 있습니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우리에게 큰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은 그의 콘서트를 직접 보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TV에서 방영되는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KBS가 기획한 나훈아 콘서트는 대박을 치게 되었습니다. 높은 시청률과 각종 언론사의 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순간 시청률이 41%에서 70%로 뛰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국 11지역에서 닐슨코리아가 방송 다음날 집계한 시청률은 29%였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나훈아의 인기는 급상승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비판도 있었습니다. 과거에 이혼한 나훈아는 당시 한 여자가 돈이 없으면 못 살아난다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혼하면서 전 재산을 위자료로 지급한 바 있습니다.
1973년에 결혼한 나훈아는 불과 3년
만에 76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직후 나훈아는 수개월 만에 여배우 김지미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당시 김지민은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던 배우였는데, 나훈아보다 7살 연상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언론은 나훈아와 김지미가 이미 71년부터 연인 관계였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연애 중에 이숙희와 결혼했었던 것인데, 정작 두 사람의 첫 만남이 72년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스타의 밤"으로
밝혀져 오버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람은 연예인으로서 뜻이 통해 지인으로 자주 만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나훈아는 두 번째, 김지민은 세 번째 결혼이었죠. 당시에는 나이 차이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이합니다. 기자회견에서 나훈아는 심한 부부 싸움 이후 냉전이 계속되던 중, 집사람이 이혼을 제의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
다. 결국 두 사람은 1982년 이혼하는데, 나훈아가 기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전재산을 위자료로 넘겨 화제가 됐습니다. 나훈아는 그로부터 1년 만에 세 번째 결혼을 선언합니다. 14세 연하 후배 여가수 정수경이 혼자 임신을 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85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1남 1녀를 낳았죠. 다만, 나훈아는 결혼 뒤에도 홀로 지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93년부터 정수경이 교육을 위해 자녀와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기 때문이죠. 2012년 정수경은 나훈아를 상대로 이곳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습니다. 소유 부동산 가약의 2분의 1을 위자료로 지급하라는 것이었죠. 그는 나훈아가 다른 여자와 부정행위를 여러 번 저질렀고 3
년이 넘도록 생활비를 주지 않으면서 가족을 유기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근거로 일부 매체에 나훈아 불륜 보도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심 재판부 역시 부정행위를 했다는 것도 소문정도의 보도에 불과하다라고 정리했죠. 나훈아는 이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정수경의 귀국을 요청했습니다. 정수경과의 이혼 소송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6년
재판부는 나훈아에게 자녀 양육권도 포함하여 12억 1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나훈아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요?
우선, 세 번째 부인인 정수경이 요청한 나훈아의 부동산은 2011년 기준으로 2개의 부동산이 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예순 9평 주상복합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300평 토지와 120평 건물입니다. 이 부동산은 43억원에 매매되었으나 대출금이 22억원 수준이므로 실제 재산은 약 21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나훈아의 부동산에 대해 의견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진
행되는 나훈아 콘서트의 회당 수익이 3~5억원인데, 이를 고려하면 네티즌들은 나훈아의 삶이 외로워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가수 나훈아가 깨진 병으로 인해 피스된 사건이 재조명되었습니다. 2022년 6월 22일 채널a의 "행복한 아침"에서는 이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사건은 1973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발생했습니다. 나훈아는 쇼를 마치고 세 번째 앙코르곡을 부르는 도중, 찻집의 고독을 부르는 도종무대의 난입한 남성 A씨가 휘둘러 사이다 병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는 사고로 왼쪽 얼굴에 큰 상처를 입어 70바늘이나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일부 언론은 필습 사건의 배후로 가수 남진을 지목했습니다. 나훈아
와 라이벌인 그가 가해자에게 범행을 사주했다는 주장입니다. A씨 역시 수사기관에 자신이 남진의 팬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남진을 지목했습니다. 모두 남진이 범행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진은 "누군가가 나를 모함하려고 지어낸 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A씨가 사건 전날 흉기를 들고 집에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며, 지인 한 명이 A씨를 돌려보내려고 5천만원을 줬다고 밝혀졌습니다. A씨는 출소 이후에도 남진을 찾아가 갈치와 협박을 이어갔다고 했습니다. 결국 남진은 A씨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징역 1년 선고를 받아 다시 구속됐습니다. 다만 A씨는 알려진 것과 다르게 남진의 팬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A씨는 배우 고신일의 팬이었다고 전
했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게스트로 공연해 참석한 고신일을 헤쳐 이름을 알릴 목적으로 흉기를 미리 준비해 갔다더라고 합니다. 이어 A씨는 깜빡 졸다가 고신일의 차례를 놓쳤는데, 그때 나훈아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훈아가 타깃이 됐다며, 남진 대후설은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 나훈아는 데뷔 55주년을 기념해 '드림 55'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콘서트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창원, 인천, 대구, 안동, 고양, 서울, 천안, 광주에서 실시됐으며, 9월 24일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나훈아는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던 지난해에도 부산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몇몇 누리꾼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 중 일부는 돈이 떨어졌는지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훈아는 이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먼저 공연을 한다니까요. "네, 나훈아 점마. 돈이 떨어졌나 등 안 좋은 반응이 있던 걸 압니다"라며 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코로나19 이후로 수입이 끊기면서 공연 관계자들이 힘들어 죽을 라 하거든요. 내가 이걸 잘 해내면 다른 사람들도 조심해서 자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나훈아는 또한 "부산 동구 초량 이동 452번지가 내 고향입니다"라며 다른 무대에 못 서도 내 고향 사람들은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신 오늘은 "입 열면 침 튀니까, 입은 다물고 음으로 대신합시다"라며 신신당부했고, 실제 공연은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나훈아는 그보다 1년 전인 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거세게 일자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TV로 관객을 만났습니다. KBS 2TV에서는 그 해 추석 연휴 첫날 160분 동안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방송했는데, 나훈아는 스무 개의 히트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나훈아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을 위해 준비한 비대면 콘서트는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의 모습을 보고자 하는 팬들이 몰려들
어 무려 3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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